티스토리 뷰

728x90
SMALL

어제의 2/22 업무일지의 가상인간 ai 공정성에 대한 것에 이어서 최근 로지를 비롯해서 많은 버추얼 휴먼이 나오면서 정말 이에 대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정말로 그렇다.

다만 어제의 기사와 같이 너무 편향성 있는 개발은 좋지 못해 보인다. 굳이 인간 사회에서의 편향성과 과오를 디지털 세계에서 반복할 필요가 있을까?ㅋㅋㅋ 또한 지금 개발되는 가상 인간은 다 여성인 바, 여성 아나운서, 인플루언서의 지분을 차지하면서 여성 노동시장에 가볍고 은밀하고 장기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이것은 남성의 경우에 까지 뻗어나갈 것이므로 남성도 결코 그에 배제될 수 없다.

https://www.google.com/search?q=%EA%B0%80%EC%83%81%EC%9D%B8%EA%B0%84&oq=%EA%B0%80%EC%83%81%EC%9D%B8%EA%B0%84&aqs=chrome..69i57j0i512l7j0i10i512j0i512.1471j0j7&sourceid=chrome&ie=UTF-8 

 

가상인간 - Google 검색

2021. 12. 20. · 《수아, 로지, 릴 미켈라, 이마…. 국적을 점치기 힘든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가상인간(디지털휴먼)들이다.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가 만든 릴 ...

www.google.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5934882 

 

가짜라고 얕봤더니…'폭풍성장' 가상인간, 이제 노래까지 부른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가상인간(디지털 휴먼)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불과 반년 전까지 'SNS 광고'를 주업으로 삼던 이들은, 이제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까지 뛰어들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news.naver.com

한 가상인간의 SNS 팔로워는 10만명을 넘어섰다. 광고 계약금은 '천' 단위에서 '억' 단위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인간 앞으로 대중이 모이고, 돈이 모인다. 더 이상 '가상'이라는 이유로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가상인간들의 종횡무진 활약이 이어지자 가상 캐릭터 만들기에 특화된 '게임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넷마블의 '제나', 스마일게이트의 '한유아',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의 '가상아이돌'까지 등장하면서 올해에는 게임사 출신 가상인간들의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게임업계發 '가상인간' 전쟁 예고

지난해 '스쳐 가는 유행' 정도로 다뤄졌던 가상인간이 꾸준히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게 되자, 콘텐츠 업계는 너 나 할것 없이 관련 사업에 발 벗고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게임업계'다. 게임사들은 가상 캐릭터 제작에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27일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에서 디지털 휴먼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돌 그룹 데뷔 뿐만 아니라 개인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넵튠은 지난 2020년 디지털 휴먼 '수아' 제작사 온마인드에 지분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엔 디지털 아이돌 제작사 '딥스튜디오'와 '펄스나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도 가상인간 사업에 '진심'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지난 1월 "넷마블이 만든 '제나' '리나' '시우' 등 가상 인간은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고 신작 게임에도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다"며 "가상 산업이 될까 안 될까 고민하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가상인간 '한유아'는 이미 음원 'I Like Tha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 얼굴은 기본…관건은 '내면'

관건은 '스토리텔링'이다. 이미 그래픽 수준은 이미 일정 궤도에 올라섰고,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선보인 가상인간은 "피부의 솜털과 잔머리까지 구현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다만 지금까지 성공한 가상인간의 사례를 살펴보면 얼굴 만큼이나 '내면'도 중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인간 '릴 미켈라'는 19살의 브라질계 미국인으로 바이섹슈얼(Bisexual)이라는 성소수자 특징을 가졌다. 이성 친구와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모두 인스타그램에 당당하게 공개하며, 각종 사회 문제에 목소리 내기를 좋아한다. 취미는 음악 듣기며 특히 한국의 '블랙핑크' 팬이다.

로지 역시 '자아 정체성'이 확고하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등 사회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단순 '얼굴' 뿐만 아니라 가상인간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의 '문화'까지 학습해야 대중의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이야기다. IT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제작에 강점을 가진 게임사들이 가상인간 제작에 한발 앞서 있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가상인간은 오랜 기간 대중과 소통해 '팬덤'을 형성해야 하는 만큼 단숨에 폭발적인 성과를 내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053 

 

대기업이 가상인간에 투자하는 이유 - 시사저널

그들은 영원히 늙지 않는다. 지금 시대에 통하는 외모와 매력을 지녔다.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한다. 가상인간. 우리는 그들을 이렇게 부른다

www.sisajournal.com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는 스타트업 브러드를 통해 탄생한 19세의 브라질계 미국 가수다. 여러 음악 앨범을 발매했고 샤넬과 프라다, 디올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간 수입은 130억원 수준. 그의 다음 무대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이다. 2018년 타임지는 그를 방탄소년단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으로 선정했다. 가상 인플루언서 슈두는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흑인 여성이다. 영국의 사진작가 캐머런 윌슨이 3D 입체 기술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기반의 모델로, 최근 삼성 휴대폰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이렇게 MZ세대를 잡기 위해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글로벌 추세가 됐다. 이케아는 작년 8월 일본 도쿄에 매장을 내면서 가상인간 이마를 모델로 기용했다. 이케아 매장에서 생활하는 이마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한 것. 이제 이마는 일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광고모델 중 한 명이 됐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가상인간들도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가상 인플루언서는 로지. 작년 8월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만들었다. 초반에 로지는 인플루언서로서 대중과 소통이 가능한지 테스트하는 차원에서 SNS를 통해서만 등장했는데, 아무도 그가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얼굴 성형을 협찬해 주고 싶다는 강남 성형외과의 SNS 메시지가 줄을 이었을 정도다. 로지는 신한라이프의 TV광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오히려 더 신선한 인플루언서로 인식됐고, 최근 출연한 광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로지의 출연은 신한금융그룹이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낳았다.

김래아 역시 기업의 얼굴이다. 올해 1월 CES2021에서 소개된 LG전자의 김래아는 23세 여성이다. LG전자는 김래아가 실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공을 들였는데, 7만 건에 달하는 실제 배우의 움직임과 표정을 추출하고,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3D 이미지를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언어는 4개월간 자연어 정보를 수집한 뒤 학습시킨 결과로 만들어졌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루이 리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제 촬영한 동영상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다. 22세의 여성 인플루언서인 그는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이버 가수 아담 이후 20여 년, 가상인간의 부흥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상인간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1998년 이미 사이버 가수 아담이 존재했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인간은 그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존재였다. 첫 앨범은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실제 팬클럽도 존재했다. 그러나 그는 1999년 2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설’ ‘군 입대설’ 등의 논란을 뿌린 뒤 자취를 감췄다.

그가 사라진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이었다. 아담을 만드는 데 사용한 모션 캡처 기술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이었다. 투입 비용과 인력이 상당했다. 아담이 몇 분 동안 출연하는 데 1억원이 든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다. 또 하나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제시한 이론으로, 로봇 등이 인간을 아예 닮지 않았을 때보다 어설프게 인간을 닮았을 때 대상을 향한 혐오도가 거꾸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과거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3D 만화 주인공 같은 모습을 한 아담이 장기적으로 팬덤을 이끌어가기는 어려웠다. 결국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지 못한 1세대 가상인간은 그렇게 사라졌다.

관련 기술 확대되면서 투자 본격화

가상인간이지만 그 실체는 실제 존재하는 인간이라는 점. 그것은 가상인간의 약점으로 꼽힌다. SNS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작성하는 것은 대부분 인간이다. 가상인간이 예전부터 인터넷에 존재하던 ‘아바타’와 다를 것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런 비판 속에서 IT업계는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가상인간에게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가상인간에게 적용되면 가상인간은 통제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난달 AI 기술 기반의 자율적 가상인간 윤셍을 공개했다. 모델링, 렌더링 등 기술을 통해 가이드 모델 없이도 움직이고, 실시간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가상인간이다. 생방송 진행 등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인간들이 더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관련 기술이 발전하는 상황에서, 기업도 가상인간을 외면할 수 없다. 롯데홈쇼핑은 가상인간 루시를 자체 개발해 지난 9월부터 선보였다. 본캐가 디자인 연구원인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쇼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농협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AI 은행원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근무 중인 MZ세대 직원들의 얼굴을 합성한 가상의 은행원으로,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약간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인다.

가상인간을 개발하는 회사들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는 첫 투자처로 가상인간 수아를 개발한 온마인드를 택했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수아는 실시간 인터랙티브가 가능한 가상인간이다. 수아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해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가상인간 루이 리의 제작사 디오비는 최근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한유아를 만든 자이언트 스텝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 왜 가상인간은 다 여성일까

가상인간 시장 커지면서 ‘AI 윤리’에 대한 요구도 확대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인 미국의 릴 미켈라부터 우리나라의 로지, 루시, 김래아, 한유아까지 유명한 가상인간들은 모두 여성이다. 그것도 10·20대 젊은 여성. 남성 가상인간도 드물게 등장하긴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가상인간들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여성 가상인간이 대세가 된 배경은 무엇일까.

산업계의 논리를 보자. 패션, 뷰티, 리빙 등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의 대부분은 여성에게 소구력이 높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여성 인플루언서, 여성 모델을 광고에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상인간도 인플루언서다. 가상인간은 대중이 현재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매력과 지금 사람들에게 통하는 트렌드를 조합해 만들어진다. 여성 가상인간들은 다양한 옷차림, 머리 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통해 개성과 최신 유행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사람들이 여성에게 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기계처럼 인식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것을 싫어하는 속성을 가진다. 그렇기에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성을 설정하는데, 인간이 여성의 목소리나 외모에 더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에 여성이라는 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당시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챗봇이 20세 여성으로 설정되는 순간, 우리 사회에서 성 착취에 가장 취약한 20세 여성의 위상이 그대로 투영되지 않을 수 없다. 굳이 AI에 젠더나 나이를 설정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AI의 여성화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KT의 기가지니 등 기본적으로 AI를 친절한 여성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2019년 유네스코는 “음성인식장치들이 젠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I나 가상인간의 성별을 중성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해 글로벌 인공지능 차별 방지 캠페인 단체 ‘이퀄 AI’는 성 정체성이 없는 AI 목소리 큐를 공개했다. 구글의 챗봇 메나, 페이스북의 블렌더 등 성별을 짐작하기 어려운 무성의 가상인간도 이미 등장했다.

최근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상인간들도 외모와 몸매를 품평하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포털에서 로지를 다룬 기사 아래에는 마치 과거의 연예뉴스 댓글과 같은 외모 비하 댓글이 달렸다. 중국에서는 가상인간 앤지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내는 일도 있었다. 이들이 소비되는 방식을 보면 오히려 더 쉽게 성적 대상화가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상인간 시장이 커지면서 일명 ‘AI 윤리’에 대한 요구 또한 확대되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1617430839887 

 

샤넬이 반했다, 1년에 130억 번 가상인간…기업들이 러브콜 하는 이유 - 머니투데이

[MT리포트]가상인간이 몰려온다(上)광고모델과 아나운서, 은행원, 아이돌 등 인간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가상인간이 종횡무진하...

news.mt.co.kr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오대일 기자 =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한 관람객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의 '가상 인간'(Virtual Human)과 대화하고 있다. 2020.1.9/뉴스1

이들을 모델로 발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위험부담도 적다. 사람과 달리 아프지도, 늙지도 않고 학교폭력(폭력)이나 음주운전, 열애설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려 광고가 중단될 일도 없다.

 '스타강사' 김미경 MKYU 대표는 자신을 모델로 한 가상인간으로 강의를 추진 중이다.

◇16조원 넘어설 가상인간 마케팅시장…인도에선 세계최초 규제

전세계적으로 가상인간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광고·마케팅이다. 기업이 원하는 이미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는데다 실제인간과 달리 시공간 제약 없이 동시다발적 활동이 가능해 마케팅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실제인간마저도 대면접촉할 기회가 사라지면서 가상인간과 실제인간의 경계도 모호해졌다.

미국 마케팅분석회사 하이프오디터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마케팅 시장이 지난해부터 32.5%씩 성장해 2022년에는 150억달러(16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중 50% 이상이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일어날 것이란 예측도 덧붙였다.

이처럼 광고·마케팅 산업의 가상인간 열풍이 거세지자 일각에서는 규제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실질적인 규제를 마련한 것은 인도다. 인도의 광고표준위원회(ASCI)은 지난 7월 세계최초로 가상인간을 통한 광고에 가상인간임을 명시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제품·서비스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없는 가상인간의 활동이라는 점을 알려 소비자의 오해를 막는다는 취지다.

버추얼휴먼스는 이와관련 "정부가 가상인간을 통한 마케팅을 실제인간의 마케팅과 동등하게 인정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가상인간을 활용하려는 기업과 가상인간 제작사들이 향후 가상인간을 활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남 동부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라는 문장을 넣으니 여수MBC 날씨 코너에서 가상인간으로 제작된 유승민 기상캐스터가 입을 움직이고 음성을 내면서 내일의 날씨를 전했다.

지난 13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가상인간 개발기업 마인즈랩이 공개한 가상인간 'M1' 제작 과정은 복잡해 보이면서도 간단했다. 우선 가상인간으로 만들 실존 인물을 동영상으로 찍는다. 촬영 대상은 다양한 표정으로 풍부한 문장을 말하는 것이 좋다. 가상인간도 그만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촬영을 마친 동영상은 프레임별로 나눠 여러 장의 이미지로 만든다. 이미지 파일에서는 얼굴 부분만 따로 추출한 뒤 입 영역을 지우고 가상으로 만든 입모양을 해당 영역에 일치시킨다. 반복적으로 AI에게 학습시켜 가상 입모양이 실제 입모양과 일치하도록 모델링한다.

이후 음성에 따라 가상 입모양이 발음대로 움직이도록 맞춘다. 잘 학습이 됐다면 텍스트만으로 가상인간의 입을 움직일 수 있다. 문장을 넣으면 TTS(Text to Speech) 기술이 음성과 함께 입모양으로 구현하는 식이다.

현재 활동 중인 가상인간 광고모델 '로지'나 유튜버 '루이', 11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이터니티', 마인즈랩의 'M1' 등은 모두 가상인간으로 통칭되고 있지만 제작 기술은 각기 다르다.

로지의 경우 AI 기술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으로 탄생했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영상을 촬영한 뒤 CG 작업을 통해 얼굴만 3D 모델링했다. 각 포인트들을 움직여 원하는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막대한 작업량이 뒤따른다.

전신을 3D 모델링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광고모델인 만큼 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데 이를 모두 CG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질감, 주름, 조명 등을 CG로 일일이 표현하는 것보다 사람을 촬영한 뒤 얼굴만 바꿔주는 것이 시간·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루이와 이터니티에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사람을 촬영한 뒤 얼굴만 바꾼다는 점에서 로지와 비슷하지만 CG와는 다르다. AI가 사람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한 뒤 새로운 이목구비를 만들어내는 가상얼굴 생성 기술이다. 춤과 노래, 연기 등은 실제 사람이 한다.

로지나 루이, 이터니티의 경우 광고나 인스타그램·유튜브 같은 미디어 영역에 적합하다. 많은 움직임이나 퍼포먼스가 요구되는 동적인 분야에서 문화·예술적인 부가가치가 높다.

다만 '보여주는 것'이 중심이며 상담이나 민원해결 등 상호작용은 어렵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사람을 모델로 다시 촬영을 진행한 뒤 CG 또는 AI 기술로 얼굴을 생성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nQSjVVHs5bHKIpTJ7vqoA

 

PULSE9

Pulse9 Official YouTube Channel

www.youtube.com

https://youtu.be/biIVEH7-Rao

심지어 노래가 좋다...ㅎ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293&aid=0000038100 

 

[넘버스]'알집' 이스트소프트는 잊어라…AI·버추얼 휴먼으로 돈 번다

먼저 읽고 가세요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894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6.9%, 111% 증가했습니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국민 파

news.naver.com

 바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스트소프트입니다. 알집뿐만 아니라 알PDF·알씨·알캡처 등 다양한 유틸리티 SW로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스트소프트의 사업 내용과 실적을 들여다보면 더 이상 유틸리티 SW에 의존하는 기업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사 소개 문구도 'AI 서비스 전문 기업'입니다.

2021년 실적에서 기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SW를 제외한 신사업에서는 게임과 테크핀(기술과 금융의 합성어) 사업이 활약했습니다. 게임은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의 대표 게임 '카발 모바일'이 동남아 지역에서 선전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줌인터넷의 종속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자산 운용을 대행해주고 대가를 받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검색포털 줌닷컴을 운영 중인 줌인터넷은 테크핀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 시장은 네이버가 장악한 가운데 구글도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죠. 줌닷컴을 운영 중인 줌인터넷 입장에서 신성장동력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회사는 테크핀을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2020 11월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지분 90.8%를 취득했습니다. 2019 12월에는 KB증권과 함께 합작법인 '프로젝트바닐라'를 설립했죠. 프로젝트바닐라는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MTS)을 선보였습니다. MTS는 이미 기존의 증권사들이 선보인 아이템이죠. 프로젝트바닐라는 줌인터넷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KB증권의 노하우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한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제작 사업도 회사가 밀고 있는 신사업입니다. 최근 메타버스가 새로운 가상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가상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버추얼 휴먼을 제작해주거나 제작 후 IP(지적재산권)까지 확보해 직접 사업을 펼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사의 AI 연구소 'AI 플러스 랩'이 보유한 AI 음성합성(TTS)과 영상합성(STF) 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교육기업 휴넷과 개발한 AI 강사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강사가 자연스럽게 말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달초에는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제작사 평키스튜디오의 매니지먼트 총괄 운영사인 엠이오와 아이돌의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고 IP까지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회사는 버추얼 휴먼의 IP를 통해 △공연 △광고 모델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시 및 음원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버추얼 휴먼에 대한 IP를 확보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만큼 매출을 낼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해진 셈이죠.

이스트소프트와 교육기업 휴넷이 제작한 AI 강사. 

흠... 일단 기사 자체는 이스트소프트 홍보 기사 같긴 하다. 

728x90
LIST

'개발 지식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코드  (0) 2022.02.24
보안인(feat 나)이 추천하는 사이트  (0) 2022.02.23
재밌는 블로그  (0) 2022.02.22
구글구글구글구글...  (0) 2022.02.22
MLOps란?  (0)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