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서울로 지주사를 옮기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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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어디에?… 포항 대신 서울 유력
물적분할을 앞둔 포스코 신설 지주사가 어디에 둥지를 틀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철강기업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한 작업인 만큼 서울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53년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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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부동산은 양극화될 것이다 - 혁신 기업을 백업하는 3가지 뭉침의 힘 (부의 인문학, 81쪽)
세계화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논리를 따라 옮겨가지 못하는 산업이 있다. 혁신 산업이다. (* 자원보다 아이디어, 특허, 기술이 더 중요한 산업. ex 인터넷, 바이오, 4차 산업, 첨단 기술 등) 왜 혁신 기업은 땅값 싸고 인건비 싼 중국, 인도로 가지 않는 걸까? 혁신 산업은 '뭉침의 힘'이 작용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첫째, 풍부한 인재. 대학, 연구시설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
둘째, 지식 전파. 회의나 티타임 중 무심코 나오는 인재들 간의 아이디어 공유. 이런 이유 때문에 개도국으로 갈 수 없다.
셋째, 지원 인프라. 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벤처 캐피탈,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 등.
-> 이 세 가지 '뭉침의 힘' 때문에 개도국으로 갈 수 없다는 것. 혁신 기업은 한곳에 모이고, 그런 혁신 기업이 모여 있는 도시는 점점 발전한다. 반면 전통 제조업 중심의 도시는 비용이 싼 곳으로 공장을 뺏기게 되어 쇠퇴한다. 결론적으로 혁신 산업 기반 도시와 제조업 기반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생기게 된다는 말.